2020년 코스피/코스닥 통틀어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종목에 '신풍제약'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년 말(2019년 12월) 대비 신풍제약은 무려 1453.87%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겨우 6~7천원 하던 종목이 214,000원까지 급증했었죠.
신풍제약에서 개발 및 사용하고 있는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FDA(미국식품의약국)2상 승인을 받으면서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죠.
그.러.나

<1차 개미털기 사건>
7/24일 159,500원을 찍으며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긴 윗꼬리를 그리며 다음날 주가는 73,500원까지 하락했었습니다.
고점에서 산 개인들은 하루 이틀 만에 -50% 이상 손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주가가 바닥으로 내리꽂는 것을 실시간으로 보신 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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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개미털기 사건>
어처구니 없는 것은 이러한 것을 보고도 개인들은 다시 매수하며 달려들기 시작했다는 것이네요.
세력들은 다시 한번 9/21일 214,000원까지 상승시켰습니다.
그리고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공시를 띄우며 다음날 주가는 136,000원까지 하락했고 연일 이어서 하락하며 주가는 다시 한번 반토막이 났습니다.
생산설비 개선 및 증가, 연구개발 투자의 목적이라며 무려 129만 주에 가까운 주식을 167,000원에 처분(전체 자사주 1/4 규모) 했습니다.
이렇게 2차 개미털이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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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개미털기사건>
마지막으로 12/8일 다시 한번 20만 원 선을 터치합니다. 201,500원을 찍었으나 현재 주가는?
124,000원.
무려 세 번이나 개인들을 유혹하며 물량을 완전히 떠넘겼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세력들도 너무하지만, 개인투자자 분들도 왜 계속해서 이런 종목에 뛰어들며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가 다소 어렵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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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마지막 증시는 테마주보다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들에 더욱 강한 수급이 들어오며 좋은 흐름을 보였으나, 2020년 증시는 사실 거의 도박판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기업들도 어떻게든 자사의 제품을 코로나 치료제와 연관시키려고 애썼죠.)
2021년 올해는 다들 투기가 아닌, 투자 및 재테크로 성투하시기를 바라며 이상 오늘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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